
고양시는 지역 내 노후 체육시설 환경개선과 신규 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재원 확보를 통해 ▲국가대표 야구장이 위치한 고양스포츠타운의 노후 조명시설 교체 ▲장항야구장 부대시설 개선 ▲중산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 ▲중산·풍동·정발산 배드민턴장의 단열 및 바닥공사를 포함한 환경개선 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성석동 고가 하부에 다목적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신배드민턴장 인근 옹벽 및 지반 보강공사 등 체육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 해결에도 힘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통해 노후 체육시설 개선은 물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