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 개시 36일 만에, 특검팀이 김 여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에는 상자 수십 개 분량의 수사기록을 제출했다.
특검팀은 30쪽 분량 구속영장 청구서에 3가지 혐의를 적시했다.
첫 번째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특검팀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들과 공모해 계좌를 제공하고 시세조종에 가담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최근 서울고검 재수사팀이 확보한 증권사 직원과의 통화 녹취록으로,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인지한 정황을 증거로 제시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