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우크라이나 휴전과 관련한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을 앞뒀지만, 우크라이나 전방은 평화와는 전혀 동떨어진 분위기라고 AP 통신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다.
전선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휴전을 중재하고 나선 지 몇 개월이 지나도록 결과는 나타나지 않자 오는 15일 알래스카 회담에 대해서도 회의적.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영토 교환'을 언급하고 주요 외신은 동부 도네츠크주 전체를 러시아에 내주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이 지역의 장병들 사이에서는 혼란과 거부감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 군인은 휴전 협상이 되더라도 전쟁 종식은 없이 러시아가 잠깐 전투를 멈추고 전열을 재정비한 뒤 더 큰 공세를 재개하게 될 것으로 봤다.
제148여단의 병사 드미트로 로비니우코우는 "최소한 지금의 교전이 중단되면 어떤 형태로든 합의가 나왔다는 첫 징후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로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휴전 아니면 제재를 경고했던 시한(8월 8일) 직전 러시아군은 몇 시간에 걸쳐 포격을 퍼부었다.
실제로 미·러 정상의 알래스카 회담이 결정된 이후에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공세가 이어지고 있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자국군의 적극적인 작전으로 도네츠크 페도리우카 마을을 추가로 장악했다고 밝혔다.
제68여단의 미르츠헤는 협상 소식이 나올 때마다 포크로우스크 인근에서 러시아의 적대행위는 더 거세진다면서 "평화 협상이 시작될 때마다 전선은 더 무서워진다"고 토로했다.
제59여단의 지휘관인 세르히 필리모노우도 종전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면서 포크로우스크를 둘러싼 전투에서 부대의 전열을 갖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분투하는 상황에 현재 회담과 관련해 오가는 뉴스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가 멈출 것이라는 환상은 없다"며 "휴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평화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에서 45㎞ 떨어진 곳에서 훈련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 콤라드도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는 없다면서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중동 전역 확산...걸프 국가들 시나리오, ‘이란 약화, 고유가 유지, 자국 피해 최소화’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시작된 미국과 이란간 무력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작전의 목표로 ▷이란의 탄도미사일 능력 파괴 ▷해군 전력 무력화 ▷핵무기 보유 차단 ▷역외 무장세력(대리세력) 해체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이란이 다시는 중..
미군 “이란 미사일·드론 발사 기지 파괴”
이란의 미사일·드론 공격으로 6명의 전사자가 발생한 미군이 이란의 미사일·드론 기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단행하며 보복에 나섰다.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이란 정권이 제시하는 임박한 위협에 대해 계속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다수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란...
'요격률 90%' 천궁, 이란 미사일 잡았다…미국 공식 확인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의 대이란 공격 ‘장대한 분노’ 이후 이란이 주변국에 대한 무차별 공격에 나서는 과정에서 국산 지대공 요격 체계 천궁-Ⅱ(M-SAM2)가 처음으로 실전 가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란 사태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주축을 이루는 요격 체계의 성능을 발전시키기 위한 ‘테스트 베드’ 성...
[속보] '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나란히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지방선거 시의원 선거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나란히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은 4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강 의원은 2022년 1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시의원...
은마아파트, 6개월 만에 통합 심의 통과…재건축 속도
은마아파트 조감도 (사진=네이버 db)서울시는 지난 26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소방·재해·공원 등 8개 분야 통합 심의가 조건부(보고)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은마아파트는 강남권을 대표하는 노후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해 9월..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신설 정부안 확정…쟁점 '예외적 보완수사권' 검토 시작
[뉴스21 통신=추현욱 ]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일환인 '중대범죄수사청(이하 중수청)'과 '공소청' 설치를 위한 정부안이 3일 확정됐다. 정부는 검찰개혁의 최대 쟁점인 '보완수사권' 검토도 본격화 한다.정부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제...
“정말 크게 물리는 거 아냐”…외국인 주식 매도 역대 최대, 어느 정도길래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2월 19조9000억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월간 기준 최대 순유출이다.일일 기준으로도 역대 5위 안에 드는 순매도가 세 차례나 발생했다. 2월 27일 7조1000억원 순매도는 역대 1위였고, 5일(-5조3000억원)은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