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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SRF 악취 해결, 모든 행정수단 동원”
  • 현석호
  • 등록 2025-08-12 15: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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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일 주민들과 함께 위생매립장 방문
  • 간담회 통해 행정처분 등 강력 대응 밝혀
  • 청정빛고을(주) 에어커튼 설치 등 대책 마련


▲ 양과동 SRF 시설 관련 간담회 사진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2일 효천지구 인근 광주 SRF 시설 악취 발생과 관련,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건강 보호를 위해 모든 행정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1일 오후 4시 효천지구 주민들과 함께 양과동 광역위생 매립장을 방문, SRF 시설 운영사인 청정빛고을(주)와 간담회를 갖고 악취 발생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병내 구청장과 주민들은 시설 운영사에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악취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주민들의 요구 사항은 SRF 시설의 배출구 및 건물 외부, 부지 경계 3지점에서의 악취 측정과 폐기물 반입 및 반입이 이뤄지지 않을 때의 악취 측정 비교 자료, 피해 지역 안에서 악취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이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청정빛고을(주)를 상대로 진행한 행정 이행 절차를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지난 6월 12일과 13일 양일간 각각 SRF 시설 부지 경계인 매립장 정문과 3층 옥상 배출구 2개 지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악취 시료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했는데, 배출구 주변 악취 오염도는 두번 모두 기준치 500을 훨씬 초과한 669로 측정됐다.


남구는 이 조사를 근거로 지난 6월 19일 청정빛고을(주)에 개선 조치 이행을 즉각 권고했고, 청정빛고을(주)는 5일 뒤 구청에 건조 배가스 배출시설 관리 강화와 에어커튼 설치, 정기보수 조기 시행을 담은 악취 개선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후 남구는 지난 7월 30일에 악취 해소를 위한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해 그간의 이행 과정을 담은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며, 청정빛고을(주)는 지난 8월 4일에 건조 배가스 약품 투입량 조정 및 주기적 세정 실시, 정기보수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회신했다.


또 오는 9월 중순까지 에어커튼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조치 명령을 비롯해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구청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겠다”면서 “청정빛고을(주)는 광주시와 협력해 근본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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