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중학교(이하 광주예술중)는 오는 27일까지 교내 한빛갤러리에서 ‘2025학년도 제2회 미술과 졸업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광주예술중 졸업 예정 학생 21명이 ‘스쳤고, 머물고, 닿을 거야’라는 주제로 지난 3년간의 성찰과 현재의 고민, 앞으로 마주할 미래에 대한 상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가 시작된 14일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졸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민서 학생(3학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가올 우리의 시간을 응원하며 예술가의 꿈을 향해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별도 신청없이 가능하다.
고용선 광주예술중·고 교장은 “이번 작품 전시가 앞으로 나아갈 길에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을 향한 열정과 상상력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힘차게 걸어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