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경복궁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야제가 열리고 있다.
축하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된 경복궁 광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전야제는 조금 저녁 8시에, 시작됐다.
첫 순서로 정부 수립과 4·19혁명 등 우리 역사를 빛낸 순간을 조명한 미디어 파사드가 광화문에 펼쳐졌다.
퓨전국악 밴드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 국립무용단과 합창단, 케이팝 그룹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와 가수 인순이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축하 무대가 9시 반까지 이어지게 된다.
오늘(14일) 전야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우리는 빛이다'라는 주제 아래 열리고 있다.
광복 이후 80년간 우리 문화 예술의 눈부신 발전사를 되새기고, 우리 국민 모두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를 만든 주역임을 자축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