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16일 오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G-summer 피크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풀장, 분수 시설 등이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안전요원과 의료진을 배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으며, 부모들도 휴게 공간에서 편안하게 아이들을 지켜보며 휴식할 수 있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되었으며, 시는 향후 계절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