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오는 9월 3일까지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제천박달가요제는 (재)제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청주방송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트로트 경연대회로, 신인가수 발굴의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참가 자격은 만 12세 이상 60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청주방송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예선은 오는 9월 7일 열리며, 오전에는 제천문화재단 3층 상영관, 오후에는 제천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거쳐 최종본선에 진출할 10개 팀(명)을 선발한다.
본선 무대는 9월 21일 오후 2시 30분, 국제 한방천연물 산업엑스포장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가수 진성, 한혜진, 안성훈, 성진(슈퍼주니어), 정다경 등이 축하 공연에 나서 흥을 더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도 크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을 주며,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동상 200만 원 △인기상 100만 원 △참가상 30만 원(5명) 등 총상금은 2,250만 원에 이른다. 참가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된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박달가요제가 트로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전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