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오는 11월 실시되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투입될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군은 예비조사원 2명을 포함해 총 30명을 선발하며, 접수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모집 공고문은 단양군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작성해 군청 기획예산담당관 법무팀에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e250s358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3일 이후 개별 통보되며, 집합 교육을 거쳐 사전 조사와 본 조사에 차례로 배치된다.
올해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 방식으로 진행돼 스마트기기 사용에 능숙한 지원자가 필요하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전국 가구와 주택의 현황을 파악해 국가 정책과 지방 행정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5년 주기 국가 통계사업이다.
올해 단양군에서는 표본 가구 약 20%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 결과는 인구정책, 주거정책, 지역 개발계획 등 각종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양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