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거창군, 야외활동자 대상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 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기 접종 권고 김희백
  • 기사등록 2025-08-18 16:28:35
기사수정


거창군은 야외활동이 잦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이 높은 농업인, 군인, 농부 등 주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HFRS)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설치류에 감염된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으로, 쥐의 배설물이 건조되어 공기 중에 퍼진 바이러스를 들이마시거나 장화나 장갑 없이 야외에서 작업하다가 상처 난 피부에 접촉 시 감염될 수 있다.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건조한 시기인 10~12월과 5~7월에 많이 발생하며 농업종사자와 같이 밭과 산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경우 감염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감염 시 보통 2~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복통, 요통, 발열, 단백뇨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신부전증, 출혈성 경향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이어진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유행이 시작되는 10월 이전에 예방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 효과를 위해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년 뒤 추가로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창군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739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속보] 내란 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기소"…'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  기사 이미지 95세 안학섭 등 생존 비전향장기수 6명, 北 송환 요구
  •  기사 이미지 北 김정은, 한미연합훈련 겨냥 “명백한 전쟁 도발 의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