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대통령의 민주주의, 복지, 화합의 정신을 기리며 그 뜻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김대중 대통령이 가르쳐 준 저항과 연대의 정신으로 12·3계엄을 물리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고인의 민주주의 정신을 기렸다.
강 시장은 이어 “작년 12·3 불법계엄으로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겪을 뻔했지만, 지혜로운 시민과 책임 있는 국회의 노력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특히 “대통령이 가르쳐준 정보통신기술(IT)을 통한 산업 발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통한 보편 복지, 영호남 화합을 통한 지방 소외 극복을 인공지능(AI),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지정책 유산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대통령께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통해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기틀을 놓으셨다”며 “저는 이를 따라 기초노령연금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치매국가책임제를 거쳐 광주다움 통합돌봄까지 이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은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에 기초해 전국 표준으로 확산된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또 “김 전 대통령의 정보통신기술(IT)강국 정책이 현재 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으로 계승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화합 정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시장은 “대통령님은 초대 비서실장으로 영남 출신의 김중권을 임명하시고 정치보복 없이 용서의 정신을 보여주셨다”며 “국가균형발전을 헌법에 담아 새로운 7공화국을 만들지 않으면 지역 청년들은 계속 떠나고 지방은 소멸할 것”이라며 지역 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자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며 “김대중 대통령님의 뜻에 따라 광주를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정진백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 전 대표의 김대중 대통령 약력 보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양부남 국회의원의 추도사, 소프라노 장마리아 추모의 노래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식 이후에는 창작연극 ‘지도자 김대중’이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 입문기(1967~1979)를 중심으로, 1967년 제7대 총선에서 목포로 출마해 박정희 정권의 조직적 방해와 불법 개입을 뚫고 국회에 입성한 과정, 그리고 3선 개헌 저지 투쟁 등 격동의 시기를 치열하게 살아간 그의 정치 여정을 그린 것으로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닌, 인간 김대중의 깊은 고뇌와 선택의 무게를 담아내며 관객에게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소극장에서는 ‘김대중·이희호 옥중서신’ 낭독회 및 추모음악회가 열린다. 1980년 사형선고와 옥고 중 이희오 여사와 주고받은 서신을 이상록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낭독한다. 2부에서는 가객 정용주‧최도은‧최고은 등 베테랑 뮤지션들이 민주와 평화를 주제로 추모음악제를 열어 시민과 함께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이어간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석, 정상화)가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18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희망보따리 겨울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31세대를 직접 방문해 총 4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정상화.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 하반기 환경정화활동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억수)가 18일 청량천 일대에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량천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자연경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희, 이종남)가 18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신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 세대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
울주군,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중대재해 예방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문수홀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담당 공무원 안전관리 관리 역량..
울주지역자활센터, ‘미니룸사업단’ 본격 출범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가 울주군 대표 특산물인 서생배로 디저트를 만드는 ‘미니룸사업단’을 본격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울주지역자활센터장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미니룸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