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가 을지연습 기간 지역 군부대의 협조로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동구 백석동 1237-5번지 부지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체험장 행사를 진행한다.
을지연습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안보·안전의식을 높이기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오후 1시30분·3시 등 하루 세 차례 이뤄진다.
체험은 전시 군 장비 설명·교육,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 관람,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1시간가량 걸릴 예정이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1군단, 9사단, 60사단, 30기갑여단 등 고양 소재 군부대와 일산소방서 등이 참여한다.
군은 K9, K1A2, 차륜형 장갑차, 155㎜ 자주포 등 20여종의 군장비를 전시하고 설명·교육을 진행하며 소방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담당한다.
특히 1군단은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와 더불어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도 진행한다.
9사단 박종언 작전지원계획장교는 “이번에 민·관·군이 하나가 되는 안보안전 체험장 지원을 하면서 고양시민의 안전 및 안보의식 고양에 기여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들을 수호하기 위해 임무 수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오전 백석업무빌딩에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를 주재한 후 곧바로 행사장을 찾아 2기 고양 꿈나무 민방위대장으로 위촉된 향동 소재 고양시립 라라어린이집 원생 14명과 함께 모든 부스를 돌며 체험을 마쳤다.
이 시장은 “이번 안보·안전체험장 운영에 도움을 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을지연습이 관·군·경만의 훈련으로 끝나지 않고 어린이들을 비롯한 고양시민의 안보·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애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한편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고양시 공무원 3천224명이 비상소집 호출을 받고 최소 1시간 이상 조기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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