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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6년 생활임금 1만 1,40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80원 높아 윤만형
  • 기사등록 2025-08-19 14: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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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양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18일 시청 목민방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적용 생활임금을 시급 11,40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 제도는 시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완해 적절한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매년 위원회를 개최해 다음 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위원회는 홍지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박윤옥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객관적인 자료 검토와 논의를 통해 전문성을 더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실질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올해 생활임금(11,200) 대비 1.8% 인상된 시급 11,400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1320)보다 1,080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급 기준(40시간,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382,600원으로, 올해 생활임금 월급(234800)보다 41,800원 올랐다.

 

인상된 생활임금은 내달 15일까지 고시되며, 20261월부터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800여 명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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