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생활 여건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와 함께 서천읍 소재 마트와 의류매장을 찾아 속옷, 전기장판, 식료품을 구입하며 따뜻한 ‘동행’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기산면지사협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및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로 추진 중인 「동행 쇼핑 – 함께여서 괜찮은 하루」의 세 번째 사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꼭 필요한 생활용품을 마련하지 못했던 대상자는 “ 꼭 필요했지만 형편상 차마 사지 못했던 것들을 직접 고르니 올겨울은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기산면은 오는 12월까지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10명을 선정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