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새벽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캠핑용 배터리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중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새벽 5시쯤 발생해 25분 만에 꺼졌으나, 불이 난 집 내부는 천장까지 새까맣게 그을렸고 창문은 산산조각 났다. 불은 1층 가정에서 시작됐으며, 거주자는 전날 중고 거래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입해 충전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현장에는 추가 배터리도 있었으며, 일부는 화재 발생 7시간이 지나서도 내부 연소가 이어졌다.
최근 실내 배터리 폭발 사고는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는 전동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나 60대 여성과 20대 아들이 숨졌다. 리튬 배터리는 불이 붙으면 열폭주 현상으로 번져 일반 소화기로는 진화가 어렵다.
중국 등 일부 국가는 이미 실내 배터리 충전을 금지하고, 적발 시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외부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규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중고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며,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환기와 소화 장비를 갖추고 충전 중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또 중고 배터리 거래 시 안전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정식 판매처를 통한 구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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