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0일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25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상황을 가정해 경보 사이렌이 울리며 시작됐다.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소 또는 인근 건물 지하공간으로 이동, 시민들에게 비상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을 민방위 훈련 시범훈련장으로 지정하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직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 훈련 강평을 진행하며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훈련은 민방위 경보, 대피유도요원 배치로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이뤄졌다”며 “주민대피,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을 진행하며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