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이혼 법정에서 나온 극단적인 사례가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19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서 21년간 5000건이 넘는 이혼 사건을 맡아온 정현숙 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 부장판사가 출연해 현장의 경험담을 전했다.
정 판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한 여성이 무려 7번째 이혼을 확인하러 법정에 나왔다”며 “자녀가 7명이었는데 모두 아버지가 달라 성도 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자라며 겪을 혼란과 상처를 생각하지 않은 채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 최근 법정 풍경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요즘 젊은 부부는 부모와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 부부는 조용히 앉아 있고 부모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 판사는 판사로서의 고충도 밝혔다. 그는 “사건이 너무 많아 1건당 재판 시간이 평균 3분에 불과하다”며 “짧게 보일 수 있지만 이후 기록 검토와 판결문 작성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무공수훈자회 울산남구지회, 고령회원 위안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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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 해결,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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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민생지원금 마중물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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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행안부 주관 중앙우수제안‘국무총리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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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치경찰사무 평가 우수 시군 선정
[전북정읍= 뉴스21통신] 김문기 기자=범죄 취약계층의 안전을 가족처럼 살피는 정읍시의 따뜻한 행정이 빛을 발했다.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한 ‘자치경찰사무 평가’에서 취약계층 대상 방범시설 지원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우수 시로 선정됐다.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