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행정의 주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영등1동 주민들이 함께 모여 봉사로서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고 있다.
영등1동은 지역의 돌봄과 나눔의 중심이 될 '영등1동 보석봉사단'(단장 손수길)이 25일 출범해서 실제 주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봉사단체를 구성하고 봉사를 다짐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보석봉사단은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등 4개 단체 회원 7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손수길 주민자치회장이 봉사단장을 맡아 활동을 이끈다.
지난 22일 출범식으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 보석봉사단은 환경정비, 취약계층 반찬나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다양한 정기 봉사를 추진해 지역사랑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수길 단장은 "보석봉사단의 출범은 우리 마을의 작지만 빛나는 변화"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이 작은 보석이 돼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