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귀포시, 8월 30일부터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 개막
  • 장은숙
  • 등록 2025-08-26 13:56:27

기사수정
  • 강정항서 11월까지… 공연·플리마켓·체험 행사로 크루즈 관광객 맞이


▲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크루즈 기항지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부터 11월까지 주요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강정항 일대에서 **「2025 서귀포 크루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K-팝 커버 공연 ▲해녀 공연 ▲플리마켓 ▲한류 포토존 ▲전통공예 체험 등으로 꾸며져, 크루즈 관광객은 물론 도민과 내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진행된다.


첫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강정항에서 열린다. 이날은 ‘빌라 비 오디세이’(영국발)와 ‘스펙트럼 오브 더 시즈’(중국발) 등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입항해 관광객과 승무원 약 7,000명이 서귀포를 찾을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경부터는 보라별, 라라랜드제제, 강정해녀회, 제주전통가온예술단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영국발 크루즈선 ‘빌라 비 오디세이’는 강정항 입항 크루즈 중 유일하게 1박 이상 체류 후 다음 날 출항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서귀포시가 원도심 행사와 연계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객에게 첫인상을 심어주는 강정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며 “11월까지 이어지는 행사를 통해 서귀포 크루즈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강정항에는 전년보다 53항차 늘어난 총 191척의 크루즈선이 입항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52만 4,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스타 전체 일정은 서귀포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고 총동문 한마음 축제…79년 전통 잇는 ‘자부심의 장’ 충북 제천고등학교가 개교 79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9시부터 제천중학교 교정에서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본교가 개축 공사 중인 관계로 올해 행사는 제천중학교에서 진행됐다.행사장에는 엄태영 국회의원(제천고 25회), 김창규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전원표 제천·단양 민주당 지역위원장, 이찬구 제천발전...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강동구 어르신을 위한 문화복지를 펼치다 지난 10월 16일(목) 오전11시에 서울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회장 김근희)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공연 [신나는 참여 뮤지컬] ‘심학규와 뺑덕이’ (구성/연출 장귀복)로 약 60여명의 어르신들과 관계자 20여명이 웃고 울며 박수와 환호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
  4. 운정5·6동 행정복지센터 착공 김경일 파주시장(왼쪽 여덟번째)이 지난 15일 운정5동 행정복지센터 착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파주시는 지난 15일 운정5동과 운정6동에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운정5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2027년...
  5. 중구 어르신 가족사진 무료 촬영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중구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종혁)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과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10월 18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구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에서 ‘중구 어르신 가족사진 무료 촬영봉사’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는 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20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가족사...
  6.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7.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복구방안 논의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신속하고 완성도 높은 복구방안 논의-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단 3차 추진 상황 점검 회의 개최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경북·경남·울산·대구)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