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공립미술관은 소암기념관에서 오는 9월부터 10주간 매주 토·일요일 진행되는 하반기 교육프로그램 ‘서예교실’과 신규 프로그램 ‘하루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예교실’은 전문 서예가로부터 다양한 서체를 배우고 한문과 한글 서예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신규 개설된 ‘하루교실’은 전각(도장), 민화, 다도 등 전통문화를 원데이클래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매주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서예교실’의 경우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하루교실’은 각 월별 교육 시작 약 2주 전부터 소암기념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공개 추첨을 통해 반별 10명을 선발하며, 전체 정원의 30%는 19~39세 청년층에게 우선 배정된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시민들이 서예, 전각, 민화, 차문화 등 전통 예술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또는 소암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