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6개월 만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선발 명단에 복귀했지만 페널티킥을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EFL컵 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황희찬은 주장 완장을 차고 81분간 뛰었다. 전반 43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슈팅이 골대를 맞아 무득점에 그쳤지만, 동료 고메스가 리바운드를 마무리해 팀은 3-2로 승리했다.
부상과 부진으로 이적설이 이어졌던 황희찬에 대해 구단은 “프로젝트 핵심”이라며 매각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번 복귀전이 반등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