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며 환영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행사 기간 저녁 7시 새연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9월 3일과 4일 공연을 추가해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음악 공연과 퍼포먼스, 불꽃쇼, 분수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돼 대표단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중섭거리에서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저녁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이 열려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리더를 환영하는 서귀포만의 특별한 선물’을 주제로,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표단이 서귀포만의 생동감 넘치는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은 지난 광복절에도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개천절과 추석연휴 등 주요 시기에도 특별공연을 이어가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