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태원 회장, 이재명 대통령에 엔비디아 '젠슨 황' 소개...황 CEO, "만나서 매우 반갑습니다"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8-27 21:07:53

기사수정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리셉션에 참석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DC=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행사장. 양국 경제인들이 한데 모여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미국 측 인사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부분 세계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였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품질테스트를 진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젠슨 황 CEO와 포옹하는 장면,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며 실적 행진 중인 SK하이닉스를 계열사로 둔 최태원 SK 회장이 젠슨 황 CEO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소개하는 장면은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대통령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행사 영상을 보면, 이 대통령은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양국 경제인들과 한 명씩 인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경제인협회 측의 제안으로 한국 기업인들이 투자를 발표하거나 논의한 미국 측 파트너 기업 인사들을 한 명씩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기로 한 미국 보잉사의 스테파니 포프 CEO를,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세계 최대 무인기 업체인 제너럴아토믹스의 린든 블루 CEO를, 이재현 CJ 회장이 찰스 리브킨 미국영화협회 회장을, 곁에 두고 각각 소개하는 식이였다.


'서학개미'로 불리는 미국 주식 투자자를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젠슨 황 CEO를 이 대통령에게 소개한 사람은 바로 최태원 SK 회장이었다. 


트레이드마크인 검정 가죽 재킷 대신 정장을 차려 입은 젠슨 황 CEO가 먼저 "만나서 매우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자, 이 대통령은 "이렇게 유명한 분을 여기서 만나는군요"라며 반갑게 악수했다. 


이어 황 CEO는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을 축하드린다"는 말도 건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재난안전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제천시장 ‘보은 인사’ 논란, 결국 현실로 충북 제천시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건설 국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내 ‘인사 실패’라는 비판으로 귀결되고 있다.재난과 안전, 도로·건설·환경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에 전문성과 무관한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 안팎의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앞서 시청 내...
  2. 2019년 불법건축 원상복구 명령 ‘6년 방치’… 제천시, 직무유기 의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한 장례예식장이 불법 건축물을 수년간 유지·사용해 왔음에도 제천시가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장례식장은 농지 지목 토지에 무단으로 아스팔트를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민원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건축물까지 추가로 확인돼 행정조치 대상이 됐...
  3. 【기자수첩】“이 명부가 왜 시청에서 나왔는가”김창규 시장은 정말 몰랐을까 “실수였다.”“잘못 첨부됐다.”김대호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김창규 시장 선거조직 관리 문건으로 보이는 대규모 명부가 동봉된 사실이 드러난 뒤 나온 해명이다. 그러나 이 한마디로 덮기엔, 문건의 성격과 무게가 너무 무겁다.문건에는 실명, 직업, 읍·면·동별 분류는 물론 ‘핵심&mi...
  4. 뉴스21통신, 계룡스파텔에서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송년회 개최 [뉴스21 통신=추현욱 ]뉴스21통신(대표 이성재)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뉴스21 송년회 -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송년회는 12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1F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뉴스21통신 임직...
  5. “고발장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침묵… 제천 ‘선거조직 관리 문건’ 수사 공백 논란” 실명과 직업, 선거 기여도 등급까지 기재된 제천시 정책보좌관 발 ‘선거조직 관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민이 직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앞서 12월 26일, 김창규 제천시장 선거 지지자 명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김대호 제천시 정...
  6. [기자의 시선] "개혁" 가면 쓴 "공포정치"...정청래 첫 기자회견, 협치 대신 '섬멸' 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47일 만에 연 첫 기자회견은 '통합'이나 '민생'이 아닌, 섬뜩한 '선전포고'의 장이었다. "국민이 지킨 나라"를 운운하며 시작했지만, 결론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세력은 모조리 도려내겠다는 서슬 퍼런 칼춤과 다름없었다. 어제(26일) 정 대표가 내놓은 일성은 '2차 종합특...
  7. 과천 꿀벌마을 연탄길 봉사로 확인된 사회연대 선언 [뉴스21 통신=홍판곤 ]사회적경제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다. 협동조합은 기본법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별도의 법 체계를 통해 제도적 지위를 확보해 왔다. 그러나 그 견고한 틀 안에서 유독 마을기업만은 ‘법 없는 존재’로 남아 있었다. 행정안전부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법률이 아닌 지침과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