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시내 한 상점가에 세워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이 목이 잘린 채 발견됐다.
지난 25일 나고야시 니시구 원통지 상점가 입구에서 동상 머리가 떨어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성인 허리 높이 크기의 이 동상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현재는 목 부분을 테이프로 임시 보수한 상태다. 상가 조합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훼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찰 신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곳에는 도요토미 외에도 오다 노부나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동상이 함께 세워져 있지만, 다른 동상들은 손상되지 않았다. 동상을 기증한 지역 사업가는 “상점가의 상징물이 훼손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동상 파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는 오다 노부나가 동상의 팔이 부서졌고, 2022년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동상이 쓰러지며 등이 손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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