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업체 ㈜여수명가가 제조한 ‘금정이가만든고추장굴비’에서 **유리조각(약 3cm)**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절임식품 유형으로, 소비기한은 2027년 7월 30일, 용량은 100g이다. 생산량은 총 **510kg(5,100개 분량)**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소비자의 이물질 신고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고, 원재료인 주정 병의 파손으로 인해 제조 과정에서 유리조각이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생산된 제품 전량에 유사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
여수시청은 현재 회수 조치를 진행 중이며,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
식품 이물질 등 관련 사항은 1399번 신고전화 또는 **식약처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