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 강기정이 29일 동구 무등갤러리에서 열린 (사)광주장애인미술협회 주최 제4회 영호남교류전에 참석해 행사를 격려했다. 이번 전시회는 영·호남 지역 장애인 예술인들의 교류를 확대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의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은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사회를 하나로 잇는 힘이 된다"며 "이번 교류전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작가 및 관계자와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유대감을 다졌다.
또한 전시장 내부를 둘러보며 출품작들을 꼼꼼히 관람한 강 시장은 현장에서 작가들의 작품 설명을 듣고 격려의 말을 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교류전은 8월 말까지 계속되며, 지역 장애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문화적 소통의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