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광주지부가 전남 함평군 내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 상자 30개를 기탁하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 함평군은 31일 "지난 29일 사랑밭 광주지부(지부장 김형진)로부터 통조림, 햇반, 라면 등 생필품이 담긴 식료품 상자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밭의 꾸준한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물품은 미혼모 가정, 독거노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정 등 30여 가구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김형진 지부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화자 함평읍장 역시 "민간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이 지역 공동체 강화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를 전하며, "지원 물품이 필요한 곳에 신속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함께의 가치'를 모토로 전국 단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함평군 지원을 통해 지역 소외층 지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