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전한 최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5년 9월 2일 새벽,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했다.
주요 타격은 수미(Sumy)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이뤄졌다. 수미에서는 드론 공격으로 도시 중심부와 일부 민간시설에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프라와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키예프주 비차츠카(Bila Tserkva) 지역에서도 유사한 드론 공격이 단독 주택 등 민간지역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 지역에서는 사망자 1명, 다수의 부상자가 보고됐다.
이 외에도 이즈마일,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우만, 크라마토르스크, 첼니히브 등의 지역에서도 러시아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이 감행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지역들은 군사지역이 아닌 주거지 또는 민간지역에 위치해 있어, 이번 공격은 민간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자 인권 침해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