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123개소...전 지역 지정 선포
  • 전배룡
  • 등록 2025-09-02 16:25:17

기사수정
  • 오는 4일 오후 5시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 주제 북구 전 지역 지정 선포식 열려
  • 지난 2020년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이후 확대 노력 결실...123개소 13,440점포 지정
  •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 ‘금·토 야시장’ 개막식과 연계 추진



▲ 사진/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 전지역 온누리 가맹점 선포식 및 나눔행사


[뉴스21통신/전배룡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기념하는 선포식 행사를 오는 4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전 지역에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된 것을 대외적으로 알려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으며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가 주최하는 ‘금·토야시장’ 행사와 연계 추진된다.


선포식은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을 주제로 4일 오후 다섯 시부터 설죽로202번길 일원에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골목형 상점가 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 상점가 영상 상영 ●전국 최다 지정 선포 ●카드 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골목 경제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골목형 상점가 근거 법령이 마련된 이후 발 빠르게 움직여 전남대 후문과 황계 마을 상권 2곳을 ‘광주 최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관내 27개 동마다 1곳 이상의 골목형 상점가 조성을 목표로 지정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 전국 최다인 123개소(13,440점포)를 지정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선포식 이후 이어질 ‘금·토 야시장’은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의 주최로 마련된 행사이며 ‘쌈으로 잇다 맛으로 맛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8일까지 총 12회 개최될 계획이다.


이번 야시장은 광주의 특색 있는 먹거리인 상추 튀김을 대표 메뉴로 정하고 ●상추튀김존 ●한식존 ●청년존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 운영과 버스킹 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지정된 온라인 채널에 야시장 방문 인증샷과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리뷰이벤트도 병행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한 공직자들의 노력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뿌리가 튼튼한 골목 경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총 4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상공인 지원 거점인 ‘소상공인 신성장지원센터’를 태봉생활체육관 내에 조성하고 오는 15일 개소식을 거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3.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4.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5.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6. 송언석 "윤호중 장관 사퇴해야…대전 화재 현장점검 나설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주요 시스템이 마비된 사태와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송 원내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장관은 우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되,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길 바...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