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교부독립유공자이자 몽골 마지막 황제의 어의로서, 한·몽 우호관계의 상징인 이태준 선생 기념관 개관식이 4일(목) 오후, 몽골 울란바타르시 현지에서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몽골한인회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진원 주몽골대한민국대사, 조정식 국회의원, 나치만 국가보훈부 보훈문화정책관, 조윤경 몽골한인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김동균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한 몽골한인회, 함안군, 대암이태준선생기념사업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몽골 측에서는 환경기후변화부 졸바야르 사무차관,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체렌 구청장, 외교부 에르덴토야 전 주한대사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몽골 이태준 기념관은 2001년 몽골 정부로부터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받아 조성된 ‘이태준 기념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기념관은 국비 등 19억 6천여만 원을 투입, 기존의 협소한 목조 기념관을 대체하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현대적 전시・교육 공간으로 건립됐다. 기념관에서는 이태준 선생의 인공지능(AI) 복원 영상과 한·몽 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교류관을 비롯해 의사 이태준의 구국운동, 의사로서의 활동 등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개관식은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기념영상 상영, 축하공연, 기념촬영, 기념관 관람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기념관 신축 개관에 기여한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과 몽골한인회에 대한 국가보훈부 장관 표창도 수여되었다.
▲ 사진=외교부
▲ 사진=외교부1883년 11월, 경남 함안 출생의 이태준 선생은 1907년 세브란스의학교에 입학, 약 3년 9개월만인 1911년 6월 졸업했다. 이후 김규식 선생의 권유로 1914년 몽골의 고륜(현 울란바타르)으로 이동, 동의의국(同義醫局)이라는 병원을 개업하고 근대적 의술을 펼치면서 몽골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특히,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한 연락을 유지하며 항일활동을 펼쳤고, 중국과 몽골 사이를 오가는 애국지사들에게 숙식과 교통을 비롯한 온갖 편의를 제공했으며, 신한청년당 대표로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된 김규식 선생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태준 열사는 몽골 마지막 황제의 어의를 지냈으며, 당시 외국인에게 수여된 최고 등급의 몽골 국가훈장을 수여 받았다. 우리 정부에서는 이태준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최진원 주몽골대한민국대사는 기념사에서 “수교 3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태준 기념관이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면서, 이태준 선생의 독립정신과 몽골인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 오늘날 한·몽 우호 관계에 자양분이 되었으며, 이태준 선생의 뜻을 따라 양국 관계를 보다 성숙하고 내실있는 관계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몽골 졸바야르 사무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태준 선생은 한-몽 우호 관계의 상징적인 인물로서, 몽골에서 근대 의료기술로 많은 몽골인의 전염병을 치료하고 몽골 황제의 어의로 활동하는 등 지금까지도 몽골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나치만 보훈문화정책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한 독립운동가이자, 몽골에서 한국의 슈바이처로 지금까지 존경받는 이태준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개관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이태준 기념관이 한·몽 우호증진과 독립정신 계승에 기여하는 사적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
담양군, 죽녹원·메타세쿼이아 담은 관광 캐릭터 개발… ‘굿즈’로 확장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이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등 지역을 상징하는 자원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관광 캐릭터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담양만의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상품 확장을 위한 포석이다.■ ‘대돌이’부터 ‘판담’까.
“하루하루 일상이 울산 사람의 자부심이 됩니다”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의 품격을 느끼고 울산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세대별 맞춤형 정책 묶음, 이른바 **‘울부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개별 사업을 나열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하여, 시민의 생활 흐름에 맞춘 `세대별 패키지 ..
담양군, 봄철 맞아 주요 관광지 선제 방역 추진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군이 본격적인 봄철 관광 시즌을 앞두고 기온 상승에 따른 위생 해충 발생을 차단하고, 감염병 없는 ‘청정 담양’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이번 방역은 해충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3월을 맞아, 관광객이 밀집하는 주요 명소와 방역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
전남도, 광주 광산구서 통합특별시 미래성장 전략 논의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전라남도는 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를 위한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열어 특별법에 담긴 주요 특례와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며 미래성장 전략도 논의했다.이번 행사는 동구·서구에 이어 광주에서 세 번째 현장 소통 일정으로, 특별법 국회 통과 이...
민형배 의원,“영암·해남에 3GW 규모 햇빛 기본소득마을 조성”
[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은 5일 영암·해남 지역을 출발점으로 3GW 규모 주민주도형 햇빛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민 의원은 이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농어민 에너지 사업·기술 워크숍(3GW급)&rs...
울산시, 광역 대형폐기물 공공처리시설 건립 추진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광역 대형폐기물 공공처리시설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대형폐기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보호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
“전통의 가르침, 미래를 밝히는 등불로” 담양향교, 장학금 200만 원 기탁
[뉴스21 통신=이준범 ]담양향교(전교 조공모)는 지난 4일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재)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담양향교는 조선시대부터 지역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전통 교육기관으로, 석전대제 봉행과 기로연 개최 등 전통문화 계승사업은 물론, 청소년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