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주간 생활·공업용수 가뭄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강릉시의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현재 12.5%로, 뚜렷한 강우가 없을 경우 4주 안에 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 수위는 99.5m로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한 ‘사수위’까지 7m밖에 남지 않았다. 사수위 아래 물은 부패가 진행돼 식수로 활용할 수 없다.
지난 주말 강릉에 4mm의 비가 내렸지만, 저수율을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뭄 현장이 악화되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5일 강릉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을 청취하고, 급수 지원에 나선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어 강릉시청에서 관계기관과 회의를 열어 “내년 2월까지 더 심각한 물 부족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절수 참여와 비상 대책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오봉저수지 취수가 불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해 대체 수자원 확보와 이동형 해수담수화 설비 검토 등을 지시했다.
강릉 외 지역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삼척·정선·태백에 물을 공급하는 광동댐은 현재 저수율이 38%로 예년의 60%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가뭄 단계가 곧 ‘주의’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양강댐과 충주댐도 머지않아 ‘관심’ 단계에 진입할 전망이다.
영남권의 안동댐과 임하댐은 이미 지난 3일 ‘주의’ 단계로 격상돼 현재까지 해당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두 댐은 영남권 16개 시군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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