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버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8일(현지시간) 한때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에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금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런던금시장협회(LBMA)에서 금 현물 가격이 한때 온스당 3646.29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된 금 선물 근월물(12월분) 가격은 전날보다 0.7% 오른 온스당 3677.40달러였다.
국제 금값은 지난 1일 처음으로 3500달러를 돌파했는데, 일주일 만에 현물 기준으로도 3600달러선을 넘은 것이다.
피터 그랜트 제이너 메탈스 부사장은 단기적으로 금값이 3700~3730달러까지 상승 모멘텀(추진력)을 이어갈 수 있다고 관측했다.
금은 이자가 붙지 않는 자신인 탓에 금리가 떨어지면 미 달러화 등 다른 자산보다 투자 매력이 올라간다.
ING의 글로벌 시장 리서치 대표 크리스 터너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단으로서 금의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준 이사를 해임하는 등 ‘연준 흔들기’에 나서면서 미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증폭된 점도 금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FT는 또 미국 인플레이션과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부채에 관한 우려가 안전자산으로서 달러 매력을 떨어뜨린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이미 최근 몇 년간 기록적인 수준으로 금을 매입하며 금 수요를 키워왔다. 지난해 이들 중앙은행외환보유액에서 금 비중은 유로화를 앞지르며 2위에 올랐다.
FT에 따르면 금값은 최근 3개월 사이 9%, 올 들어선 무려 37%나 상승했다.
투자은행 베렌베르크의 미국 이코노미스트 아타칸 바키스칸은 금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외국 투자자들이 미국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면서 일부 외국 투자 수요는 미 국채에서 금으로 계속 이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은 현물 가격 역시 이날 0.8% 상승한 온스당 41.29달러에 거래되며 2011년 9월 이후 최고가 기록을 썼다.
속초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보고회’ 개최
속초시는 12월 11일 마레몬스호텔에서 ‘2025년 속초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봉사자와 후원 단체를 격려했다.보고회에서는 운영 유공자 포상과 사업 성과 영상, 각 동 협의체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특히 11월 영랑호에서 열린 ‘..
삼척시·강원대, ‘2025 탄소중립 녹색성장 컨퍼런스’ 개최…지역 기반 탄소중립 플랫폼 본격 가동
삼척시와 강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강원대 삼척권역 지학협력센터가 주관한 「2025 삼척 탄소중립 녹색성장 컨퍼런스」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쏠비치 삼척에서 열렸다.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지식 공유·성과 확산·지학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
삼척시, KFA 공인 축구장 확보…‘명품 스포츠 도시’ 도약 박차
삼척시는 관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공인 인증 획득을 통해 ‘명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7월,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 B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한 시는 대한축구협회(KFA) 심사를 거쳐 공인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최상의 경기장 환경을 입증했다. 이어 A구장 역시 총사업비 8억 2천여만 원을 투.
동해시, 2026년부터 상하수도 요금 인상
동해시는 2026년부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노후 상·하수도 설비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인상에 대해 “노후 정수장 개선, 상·하수관로 정비 등 대규모 설비 투자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수돗물 생산원가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조치로 2026년...
동해시, 2026년 ‘무릉힐링숲 만들기: 웰니스 오감테라리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해시는 2026년 신규 체험프로그램 ‘무릉힐링숲 만들기: 웰니스 오감테라리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경영인증원의 연계 컨설팅을 통해 개발된 반려식물형 체험 콘텐츠로, 웰니스스파앤연구원과 협업해 완성됐다. 시는 지난달까지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3차례 시범 운영을 마치고, 개선 사항을...
장성동, 취약계층 위해 ‘12월 찾아가는 반찬 지원’ 행사 실시
장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진형, 공공위원장 이용재)는 12월 9일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12월 찾아가는 반찬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협의체 위원과 통장협의회 통장들은 떡국, 곰탕, 달걀, 김, 귤 등 겨울철 간편 조리 식품을 포장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저소득층 총 65가구에 전달했다.이진형 민간위원장은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