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우)은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함께 공주대학교 내에서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9월 10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점자책갈피 제작과 수어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점자의 정의와 필요성을 배우고 직접 책갈피에 점자를 표기해 기념품으로 가져갔으며, 이어 수어의 기본 인사와 이름 소개를 익히고 온라인 학습 자료를 안내받았다. 마지막으로 QR코드를 통한 만족도 조사에서 체험 소감과 장애 인식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눴다.
충남남부장복 관장 김태우는 “이번 활동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직접 보고, 만들고, 장애를 다각도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과 협력해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주대학교 서포터즈 단원들은 “책으로 배우는 것과 경험하는 것은 확연히 다르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고,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