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경찰청 제공
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경주 켄싱턴리조트와 경주 일원에서 전국 시·도청 모터케이드 요원을 대상으로 기동 경호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동 경호팀에 편성된 요원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경주 보문단지 등 주요 행사장을 중심으로 지리 숙달 훈련을 반복해, 정상 및 외빈 이동 간 빈틈없는 경호 수행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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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교통순찰차와 싸이카가 참여하는 합동 FTX(실전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동 경호는 외국 정상과 귀빈 이동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임무로, 국제행사의 품격과 국가 위상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FTX 과정에서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주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