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액결제 원천 차단?”…KT 피해 확산에 이용자들 대응책 마련에 분주
  • 추현욱 사회1부기자
  • 등록 2025-09-11 20:21:58
  • 수정 2025-09-11 23:47:30

기사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서 KT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피해를 막기 위해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소액결제 차단’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최근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서 케이티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피해를 막기 위해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소액결제 차단’ 방법이 공유되고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서 케이티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피해를 막기 위해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소액결제 차단’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출처 엑스


피해를 당하지 않은 KT 이용자들도 ‘소액결제 차단’ 방법을 찾으며 자력으로 피해 예방에 나섰다.


KT 이용자 ㅂ씨는 “최근 부랴부랴 소액결제 상한 금액을 기존 50만원에서 4만원으로 줄여놨다. 가족들이 전부 케이티 가족결합으로 묶여 있는 충성고객이라 더 불안한 상황”이라며 “최근엔 카카오톡 단톡방에는 케이티 소액결제를 아예 막아버리는 방법이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원천 차단은 전화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같은 번호로는 복구가 불가능하다.

KT는 이날 피해자들에게 안내문을 보내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심 유심(USIM) 보호 서비스를 즉시 가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원하시는 고객께 유심 무상교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 카카오톡 단체방 참여자는 “고객센터에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화를 냈더니, 너무 불안하면 유심을 교체하고 비용 청구가 안 되도록 하겠다고 하더라”며 “이 말만 믿고 유심을 교체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서울 서래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아티장베이커스’ 개점 [뉴스21 통신=추현욱 ] 스타필드 빌리지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첫선을 보였다.3일 가오픈한 운정점 내부는 파주 시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아이를 둔 젊은 부부가 많이 거주하는 만큼 유모차를 끌고 방문한 고객이 대다수였다. 반려견과 찾은 고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실제 운정점은 기존 스타필드와 달리 아이 .
  2.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3. 강동구 복지단체 - 취임식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치다 지난 12월1일(월) 강동융복합복지네트워크 [김근희총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만나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치루어졌다. 식전행사로 김희옥(전.송파구립합창단원)의 ‘님이오시는지. 에델바이스’와 최주희가수의 ‘백년살이’ 열창에 이어 손재용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 날 행사엔 강동구 이수희구청장. 조동탁구...
  4.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5. 제천경찰, “술 마시고 운전하면 끝까지 잡는다”… 연말연시 ‘전방위 초강도 음주단속’ 돌입 충북 제천경찰서가 연말연시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내년 1월까지 사실상 ‘전면전 수준’의 초강도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한다.경찰은 3일 “제천 전역에서 시간·장소 불문 불시 단속한다”며 “연말 분위기에 기대 운전대를 잡는 어떤 음주 운전자도 예외 없이 적발하겠다”고 강한 경고를 보냈...
  6.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준, 박두진)가 5일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 7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8월에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어 대상 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한상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물가 ...
  7. 울주군보건소, 정신재활시설 좋은친구들 그림책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정신재활시설인 ‘좋은친구들’이 5일 남구 민간 전시공간에서 정신장애인이 만든 그림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좋은친구들은 울주군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창의적 여가활동을 위한 ‘In My Book:마음 엮어 책한권(그림책 창작 프로그램)’을 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