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체육회(회장 김태문)가 도내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2025년 하반기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학교밖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5일 수업제 정착에 따라 청소년들의 스포츠·레저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명단은 9월 3일 확정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탁구 ▲승마 ▲방송댄스 ▲주짓수 ▲번지피지오 ▲폴댄스 ▲음악줄넘기 ▲요가 ▲농구 ▲펜싱 ▲태권도 ▲체력단련 및 스포츠 ▲복싱 등 총 13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운영은 16개 학교밖 체육시설을 활용해 주말마다 총 15회(펜싱 11회)가 진행된다. 특히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청소년도 모집 정원의 15% 이내에서 우선 선발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상반기에는 ‘학교안 프로그램’으로 11개 학교에서 5개 종목, 2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교밖 프로그램’에는 14개 체육시설에서 11개 종목, 3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며 건강한 신체와 사회성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