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귀농어귀촌협회, 고흥서 선진지 견학 - 농업정책과(현장사진)광양시는 지난 12일 광양시 귀농어귀촌협회가 고흥군의 6차 산업 선진지와 스마트팜 시설을 방문해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는 협회 회원 44명이 참여해 지역 농업 발전 모델을 학습하고 기술 교류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고흥 땡유팜,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땡유팜에서는 농장 견학과 함께 6차 산업을 활용한 농산물 판로 개척 사례 및 소득 증대 방안을 소개받았다. 이어 청유자 가공 체험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는 최첨단 시설 탐방이 이뤄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자동화 생육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팜 운영 방식을 관찰하며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작물 환경을 관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실제 현장에 적용된 기술을 보니 귀농 계획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최병창 광양시 귀농어귀촌협회 회장은 “이번 견학은 농업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기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 및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농촌 경제 활성화와 기술 혁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