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 힘 대표 [사진=mbc뉴스영상캡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구치소 특별면회를 신청했으나 불허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당원들에게 약속한 대로 추석 전 윤 전 대통령을 찾기 위해 지난 12일 특별면회를 신청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되면서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방법으로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여러 가지를 검토한 끝에 지난주 금요일 특별면회를 신청했지만 불허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과의 면회가 성사됐다면 안부를 묻고 건강을 기원하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치적 사건에 대한 입장은 이미 정리됐다”며 “당 대표로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지키고자 했던 것인데 불허돼 아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