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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이민 단속 사태 재발 없어야”
  • 김민수
  • 등록 2025-09-17 11:20:30
  • 수정 2025-09-17 11: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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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리 북미법인장 “생산 영향 제한적…비자 제도 개선 기대”
  • 정부, 美와 새로운 비자 범주 신설 협의 추진

로버트 리 LG엔솔 북미법인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이민 단속 사태와 관련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7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리 LG엔솔 북미법인장은 1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자동차연구센터에서 열린 경영 브리핑 세미나에서 “설비 설치를 위해 파견된 근로자들이 구금 사태에 연루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가 회사 생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미국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과 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을 체포했다. 체포 사유는 비자 요건 미충족이었다. 이후 정부의 외교적 대응으로 상당수 근로자가 귀국 조치됐다.


정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해 새로운 비자 범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그동안 지연돼 온 비자 문제가 미측의 해결 의지와 우리 측의 강한 요구가 맞물리면서 개선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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