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지 유튜브 영상 캡쳐그룹 코요태의 신지(44)가 가수 문원(37)과의 결혼을 앞두고 전원주택 신혼집을 공개했다.
신지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를 통해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코요태 신지의 전원주택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입주를 마친 집 내부를 처음 소개했다. 그는 “신혼집 공개는 처음이라 떨린다”며 단독주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연 친화적인 곳에서 조용히 살고 싶었고 집의 기운이 좋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신지는 1층 문원의 드레스룸과 자신의 대형 신발장, 두 개의 옷방을 차례로 보여줬다. 주방에는 예비 신랑이 좋아하는 김자반이 가득했으며, 손님용 화장실 등 공간 활용도 강조했다.
집의 특별한 공간은 노래방이었다. 신지는 “4~5명이 들어와도 된다”며 방음과 환기 장치가 마련된 노래방을 소개했다. 3층 다락방에는 문원의 요청으로 꾸민 컴퓨터실과 녹음 장비가 설치돼 음악 작업도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홈트레이닝을 위한 운동 공간과 넓은 테라스도 마련돼 있다.
또 신지는 팬들이 선물한 액자, 인형, 사진 등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보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추억이 쌓여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신지는 지난 6월 문원과의 결혼을 발표했으며, 결혼식은 내년 중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걸 안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 천천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