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손잡고 나오다”…위기청년 산림치유로 돌보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정서 돌봄과 일상복귀 지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19일 청년심리회복지원센터 와 고립·은둔 위기청년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미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청년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의 모습.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지 캡션
이번 사업은 ‘청년의 날’을 맞아 산림치유를 통한 고립·은둔 등 위기청년의 심신 회복과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 내용은 230명의 위기 청년 대상으로 캠프 전·후 심리상담지원과 연계한 산림치유 캠프를 운영하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지원기관은 11월까지 진흥원 산림치유기획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042-719-4231).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의 효과 검증 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후 외로움 점수는 10.52점에서 8.77점으로 16.6% 감소했으며, 생활 활력도는 15.72점에서 19.43점으로 23.6% 증가해 산림치유 효과가 확인됐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스스로 고립된 위기청년들이 숲을 통해 사회로 복귀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진흥원이 먼저 다가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숲에서 우울과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청년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의 모습.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해 위기 청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올해 8월까지 2개년에 걸쳐 총 3,140명의 청년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청년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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