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영상캡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민주주의와 민생 정당으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행사장에는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원로와 의원, 당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민주당의 지난 70년은 민주주의를 지켜온 영광의 역사”라며 “작은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상 메시지에서 “민주당의 역대 정부 성과가 모여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영상캡쳐행사에서는 AI 기술로 구현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상 축사 영상이 공개돼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민주당에 오랜 기간 헌신한 당원들이 특별포상을 수상했고, 원로 당원과 18세 청년 당원의 발언이 이어지며 당원 주권의 의미를 되새겼다.
민주당은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당원주권 정당’ 비전을 재천명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개혁 과제 추진을 위한 결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