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치유 통한 치매예방·관리 성과 인정…고령자 건강증진 효과에 주목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16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예방·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태헌(왼쪽 첫 번째) 진흥원장이 16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이 행사는 치매극복 유공자 포상, 치매극복 사례발표, 치매환자 및 가족 참여 공연 등으로 구성,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국가 건강관리 정책(치매관리종합계획)을 반영한 치매예방 산림치유 제공 ▲치매환자돌봄인력(가족·종사자) 소진 예방 ▲지역 통합 돌봄서비스와 연계한 서비스 제공 및 신규 대상 발굴 등 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한 국가 치매 예방·관리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동안 진흥원은 개원 이래 고령층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했으며, 초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라 규모를 확대해 나갔다.
또한 고령자의 산림치유 효과 증진을 위해 일일 체험형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장기간 반복형(2주 1회, 4개월)으로 개선해 치매 예방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반복형 산림치유프로그램 사전·후 신체·심리지표 검증을 통해 근력 개선 및 우울감 개선 효과가 6주간 지속되는 등의 효과를 도출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이 16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남태헌 진흥원장은 “국가 치매 예방·관리 기여를 위해 산림치유서비스를 고도화하여 지속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고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면서 “ 다양해지는 고령층의 요구에 맞춘 산림치유로 초고령화 사회에 예방적인 건강관리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돌봄 문제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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