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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추현욱 ]손흥민(33·LAFC)이 4일 만에 다시 만난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6호골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역전골을 쏘아 올렸다.
지난 18일 메이저리그사커(MLS) 첫 해트트릭(3골)을 쏘아올린 상대였던 솔트레이크를 다시 만나 골 맛을 봤다.
이날 최전방 골잡이로 출격한 손흥민은 자신을 경계하는 솔트레이크 수비를 제대로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데니스 부앙가와 2대1 패스로 동점골을 돕더니 2분 뒤 역전골까지 직접 해결했다.
손흥민은 페널티아크 왼쪽 측면에서 왼발슛으로 솔트레이크의 골문을 꿰뚫었다. 손흥민의 시즌 6호골이자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기록한 시즌 4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골과 도움을 1개씩 추가하면서 MLS 진출 이후 6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 27분과 41분 부앙가가 연속으로 두 골을 더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LAFC는 레알 솔트레이크를 또 한 번 4대 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