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사
울산시는 9월 23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25년 보육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보육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문화공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보육교직원 36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돼 교직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교육 특강도 열렸다. 국민희영유아연구소 국민희 소장이 ‘우리 아이 잘 키우는 기술, 감정’을 주제로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은 울산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보육교직원들의 헌신을 바탕으로 부모와 교직원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에는 538개 어린이집에서 5,778명의 보육교직원이 약 1만7,000명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