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옥외광고대상전 포스터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옥외광고업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을 열었다.
울산옥외광고대상전은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디자인 발굴과 품격 있는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6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일반인부(창작모형·창작도안·기설치도안) 3개 부문과 학생부 창작도안 1개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작품 공모가 진행됐다.
접수된 143점의 작품은 대학교수와 옥외광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조형미, 상품성 등을 평가해 총 4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창작모형 부문에서는 선과색 장광우 대표의 ‘와인바 세시봉’이 대상을 받았으며, 창작도안 부문은 선애드 임승미 씨의 ‘머그로그’가 금상을 차지했다. 기설치도안 부문에서는 디자인에덴 한동우 대표의 ‘울산 가죽공방 라마노’가 은상을, 학생부 창작도안 부문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이진아 학생의 ‘해탈의 맛’이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오는 26일까지 울산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전시돼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대상전은 선진 광고문화 확산과 도시경관의 품격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입선작을 제외한 금상·은상·동상 수상작을 오는 11월 1일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