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 유튜브 국정노트 영상캡쳐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롯데 뉴욕팰리스호텔에서 열린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주최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이 초대됐다.
‘함께 조성해 나가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 리셉션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기술 혁신이 가능한 안전한 환경을 통해 아이들의 작은 꿈이 미래의 가능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고 연설했다. 다만 연설 직후 곧바로 자리를 떠 김 여사 등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은 없었다.
김 여사는 베트남, 호주, 캐나다, 파푸아뉴기니, 튀르키예,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 등 정상 배우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 전은수 부대변인은 “여러 정상 배우자들이 한류 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김 여사는 지속적인 문화 교류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에게는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