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의 추석 선물. 대통령실 제공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뒤 첫 추석 명절을 맞아 전직 대통령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낸다.
대통령실은 25일부터 경남 양산시의 문재인 전 대통령, 김해시의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자택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그 외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들에게도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물 전달은 유엔 총회 참석 중인 이 대통령을 대신해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이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에 대한 예우와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통령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 우리 쌀로 구성됐다. 특별 제작된 대통령 시계에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