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 사진제공. 대전시
대전 한밭도서관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영유아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스타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은 지역 내 3세부터 7세 아동이다.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이와 양육자가 함께 소통하며 독서를 생활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단계별 맞춤형 책꾸러미 제공뿐 아니라 책놀이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을 병행해 가정 내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자의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아이들을 위한 ‘오감발달 책놀이’는 놀이와 독서를 결합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양육자를 위한 ‘북스타트 부모교육’에서는 그림책 선택과 독후 활동 방법 등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참여 아동에게는 연령에 맞는 그림책 2권과 안내 책자, 친환경 에코백이 포함된 책꾸러미가 무료로 지급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와 부모가 책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도서관이 지역 내 책 육아의 중심이 되어 아이들이 책과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25일(목)부터 한밭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밭도서관(☎042-270-7516)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터 / 사진제공.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