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 통일부.)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가 오는 27일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열어 남북한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남북한 출신 주민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남북통합 자원봉사 단체 중 공모전에서 선정된 8개 단체를 포함해 센터와 인연을 맺은 유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작은 음악회, 버블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15개 홍보 부스에서 의료봉사·발마사지 봉사 등이, 6개 체험 부스에서는 북한 음식 나눔, 전통매듭 공예, 풍선아트 등이 운영된다.
센터 측은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라는 공통된 가치 아래 남북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잇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